우리나라 매니지먼트 분야의 학문적 수월성을 높이는 선도적 기여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인사조직연구」의 제18대 편집위원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17대 편집위원회는 김민수 전임 편집위원장님의 리더십에 기반하여 학문적 다양성, 회원과 긴밀한 소통, 공정하고 신뢰받는 심사 시스템 확립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제18대 편집위원회는 그러한 핵심가치와 목표를 안정적으로 계승하고 아래와 같은 방향으로 더욱 발전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존 학문 패러다임을 발전시키는 가장 정통한 연구와 그러한 패러다임을 과감하게 탈피하여 창의적 시도가 돋보이는 연구 사이의 균형을 맞추어 더욱 폭넓은 연구 주제와 혁신적 접근법을 포용하겠습니다. 특히 매니지먼트와 인접 학문 간 생산적 대화를 적극 지원하고 새로운 융합연구 이슈를 발굴하여 「인사조직연구」의 학문적 지평을 넓히겠습니다.
「인사조직연구」는 우리 회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학문공동체의 소통 공간입니다. 따라서 여러 회원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을 더욱 활성화하고 소중한 의견을 편집방침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특히 제17대 편집위원회에서 초점을 맞추었던 외연 확대와 소통 노력을 이어받아, 신진 연구자와 학문후속세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더욱 체계화하겠습니다.
「인사조직연구」는 각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전문가로 편집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미 높은 수준의 엄밀성과 신뢰도를 달성하였다고 자부합니다. 제18대 편집위원회는 이에 더하여 논문심사 과정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논문심사의 효율성을 위해 투고에서 게재까지 시간을 줄여 심사의 신속성을 높이고 이 과정을 주관하는 부편집위원장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겠습니다. 논문심사의 지속가능성은 연구자와 심사자가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믿습니다. 연구자와 심사자의 기여를 우리 학문공동체가 명확하고 공정하게 인정하여 호혜적 관계가 지속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사조직연구」는 지난 30년 이상 우리나라 매니지먼트 분야의 학문적 성장을 이끌어온 선도적 학술지입니다. 제18대 편집위원회는 이 전통과 성과를 소중히 여기며, 「인사조직연구」가 최고의 학술지로서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편집위원회의 여정에 적극적으로 참여와 격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에 낮은 자세로 항상 경청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사조직연구 18대 편집위원장
KAIST 경영대학 박상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