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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편집위원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인사조직연구 15대 편집위원장 조봉순입니다.
영리, 비영리를 불문하고 대부분의 조직은 자신의 특징을 잘 표현하는 상징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사조직학회를 가장 잘 표현하는 상징물은 학회의 공식학술지인 「인사조직연구」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엄격한 학문적 수월성을 통해 학계와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선배 인사조직 교수님들의 의지가 1991년 인사조직학회를 출범시켰고, 그 정신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표현한 것이 바로 「인사조직연구」였습니다. 인사조직연구 학술지를 보면서 학회구성원들은 우리 학회의 창립정신을 다시 생각하고, 공부하는 옷매무새를 가다듬게 됩니다. 외부인들은 학술지 논문을 읽으면서 인사조직학회의 이론전개의 치열함과 과학적 엄밀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듯 인사조직연구가 우리 학회의 상징물로 자리매김한 것은 학회구성원들의 적극적 참여뿐만 아니라 편집위원회 임원진의 봉사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선배, 동로, 후배 연구자들께 진심으로 존경을 표합니다.

15대 편집위원회는 기존 편집위원회의 정신과 전통을 계승하고자 합니다. 먼저 13대 편집위원회에서부터 시작한 편집부위원장 제도를 계속 유지하겠습니다. 그리고 심사과정의 공정성과 신속성을 통해 투고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심사의 엄격함과 진지함이 약화되는 일은 없도록 최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투고자에 대한 최선의 서비스는 질 높은 심사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믿음 하에 15대 편집위원회를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15대 편집위원회는 인사조직연구를 사람들이 ‘읽고 싶어하는 학술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4대 편집위원회에서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알림(journal alert)을 제공하고, 논문말미에 간략한 저자소개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논문의 독자확보를 위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15대 편집위원회는 이에 덧붙여 논문의 주제, 논문의 소재가 독자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내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우리 학술지가 학계에서는 최고의 학술지로 자리매김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가 더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 지 노력해야 하며, 그 노력 방향 중의 하나는 논문이 독자들로 하여금 흥미(intrinsic motivation)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술지에서 다루는 주제가 진정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내용인지,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눈에 진정으로 의미있는 현상인지 반성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혹시라도 우리가 연구를 위한 연구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연구하기 쉬운 주제만을 선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사회적으로 중요한 주제가 아니라 연구자 개인에게만 중요한 주제를 선택한 것은 아닌지요? 이러한 회원들의 고민을 반영하여 저희 편집위원회에서는 더 많은 독자에게, 더 큰 읽는 재미를 제공할 수 있는 논문들이 더 많이 출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사조직연구는 편집위원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학회 회원이 만드는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투고를 통해 학술지가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사조직연구 15대 편집위원장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조봉순 드림